비바 하체 누유 여부 확인해야 할 부분 [다마스 전기차]

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비바 오너 비바맨입니다.

오늘은 비바에 들어가는 각종 케미컬류를 알아보고

누유가 된다면 어느 위치에서 되는지,

어딜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

이 사진은 비바 설명서 중 한 부분이고요.

케미컬류는 워셔액, 냉각수, 감속기오일, 브레이크액, 냉매 정도가 있겠네요.

이 중 냉매는 보이질 않으니 제외하고요.

워셔액부터 알아볼게요.

워셔액 통은 운전석 엉덩이 시트를 젖히면

아래쪽에 보입니다.

워셔액 누수가 의심되면

워셔액 통이나 워셔액 라인을

잘 확인해 보시면 되고요.

그 다음 냉각수는 마찬가지로 시트를 젖히면

냉각수 캡이 보입니다.

단 냉각수는 열간 시 압이 세기 때문에

가급적 정비소에 문의하세요.

감속기 오일은 후륜 디프런셜(일명 수박통)쪽에

주입하는 구멍이 있고요.

내연기관에서는 모터는 없고 디프런셜만 있으니
(후륜 디프런셜은 4륜구동 혹은 후륜구동차에만 있음)

디프오일(데후오일)이라고 부르죠.

모터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요.

어느 하나 안 중요한 케미컬이 없지만

전기차는 이 감속기 오일이 가장 큰 생명입니다.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죠.

감속기오일 누유는 수박통 이음새쪽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누유가 보인다면 즉시 센터에 입고시키세요.

저는 누유는 보이지 않았으나 녹이 벌써부터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브레이크액 입니다.

흔히 브레이크 오일이라고 부르는데

브레이크액은 오일 성분이 아닙니다.

브레이크액이 정확한 표현이죠.

브레이크액 주입구는 다마스와 동일하게

운전석 문을 열면 대시보드 왼쪽에 있고요.

누수 여부는 각 네 바퀴 휠 안쪽에

액체가 떨어진 흔적이나 액체가 찌들어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운행을 지속하면 전륜휠만 더러워지고

후륜휠은 멀쩡할텐데요.

이것은 전륜은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후륜은 드럼 방식 (경차나 포터, 봉고 방식) 이어서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전륜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드럼이 좋은거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장점은 드럼방식이 가격이 저렴하고 드럼으로 보호되어 있어 먼지 유입이 거의 없다 정도입니다.

패드는 얼마나 남았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드럼 방식은 예방정비가 힘든 게 제일 문제입니다.

갑자기 드럼브레이크가 고착되면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경차도 고급 옵션에서는 전후륜 모두 디스크 타입이 선택되죠.

이상 비바의 케미컬류에 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