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국민차 마티즈의 영원한 몰락 [쉐보레 스파크 생산 중단]

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다마스 전기차 비바 오너

비바맨입니다.

오늘은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단종 이야기입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명칭 변경으로

시작되었죠.

그리고 마티즈의 시초는 대우국민차 마티즈로

1998년 출시되었습니다.

피아트 친퀘첸토 루치올라 컨셉 디자인을 사 와서

만든 작품이죠.

티코를 단종시키고 마티즈를 내 놓았었죠.
(티코는 2001년까지 병행 생산하다 단종됨)

다마스, 라보는 명맥을 이어가다가
(중간에 안전규정 및 배기가스 관련
생산중단되었던 적들도 있지만)

결국 2021년 6월 다마스, 라보가 단종되었고

쉐보레 스파크 또한

2022년 6월까지 신규 주문을 받고

2022년 9월 8일까지만 생산했습니다.

2022년 10월 현재

스파크 재고차들만 처리하고 있죠.

스파크 재고차는

올 연말까진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동변속기는 재고가 없어서 못 골라요.

말리부, 트랙스도 단종시켰습니다.

이렇게 대우국민차 출신 차량들은

한국지엠의 경제 논리에 의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다마스, 라보가 월 3000대,

스파크가 월 1000대 정도

꾸준한 판매를 보여 왔으나

대당 마진이 적다는 이유로

모조리 밀어내 버렸네요.

일본처럼 다양한 경차를 내놓을 순 없는 걸까요?

길을 좁게 만들고

차고지증명제 강력하게 실시하면

경차의 부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캐스퍼나 레이 신형의 인기가 뜨거운 것을 보면

왜 스파크를 없애는건지.. 안타깝습니다.

과거 스즈키와의 기술 제휴 시절이었다면

설계 원가를 줄여서 어떻게 해볼 만도 했을텐데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