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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와 비바

다마스 시트 튜닝 1탄 - 투스카니 시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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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다마스 전기차 비바 오너

비바맨입니다.

오늘은 다마스 시트 바꾸기 프로젝트

1탄입니다.


저는 불편하기 그지없는

다마스 순정 시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클래식 다마스 순정 부품들로

다마스 전기차 비바를 꾸며가고 있는데

시트만큼은

어떤 순정 시트를 달아도

불편하기 그지없을 게 뻔하기 때문에

시트 튜닝을 고려하게 되었죠.

레이싱용 버켓 시트

그런데 현실적으로 총알(돈)도 고려를 안할 수 없기에

가능한 한 싼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했던 건 목베개와 허리 쿠션이었죠.

효과는 있었으나,

다마스 순정 시트의 치명적인 문제인

엉덩이가 자꾸 앞으로 쏠리는 현상

이건 막을 수가 없었죠.

구조적인 문제 (평평한 엉덩이 시트)로 인해

자꾸 몸이 앞으로 밀렸어요.

엉덩이 부분이 낮고, 허벅지 부분이 높아야

운전을 오래 해도

엉덩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겠죠.

다마스 순정 가죽시트

그래서 다마스 관련 커뮤니티를

열심히 뒤지기 시작합니다.

간간히 현대 투스카니 시트로

튜닝을 한 분들이 계시더군요.

현대 투스카니 순정 시트

현대 투스카니 시트는

당시 현대가 쓸데없이

투스카니 시트를 고퀄로 만들기도 했고

스포츠카 특성상

시트 포지션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낮은 시트 포지션이 필요한

다마스, 라보에 종종

시트로 이식된 것 같습니다.

다마스 또한

바퀴 바로 위에 위치안 시트 위치로 인해

기본 시트 포지션은 낮아야만 하죠.

중고 매물이 있긴 한데

가격이 상당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경차보다 작은 사이즈에

소형차 시트를 넣는다는 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리고 시트 등받이 각도 조절 시

조절레버에 손이 안들어가서

차 문을 열고 조절해야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래도 이 차량 뼈대의 조상은

스즈키 에브리인걸...

그래서 스즈키 에브리 순정 시트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예뻐 보이는 에브리 중고 시트는 있었으나

대부분 요즘 일본 경차 스타일에 맞는

시트 포지션이 높은 시트들이었습니다.
(일본은 이제 앞바퀴 위에 앉아서 가는 경차는 안만들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일본 경형 스포츠카(S660, 코펜 등)의 순정 시트를

구매하자 였습니다.

Honda S660

혼다 S660은 이렇게 생겼고요

Daihatsu Copen

다이하츠 코펜 (신형)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S660이나 코펜 시트를 다마스에 이식하는

성공 후기 따위는 1도 본 적 없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지르게 되죠.

다이하츠 코펜 순정 직물시트

다이하츠 코펜 중고 순정 시트를 구입하다

다이하츠 코펜 구형 직물 시트

염가에 내놓은 것을 겟 합니다.

여기서 시트 포지션을 더 내린 고성능 시트도 있지만
(일명 레카로 시트)

그건 예산 범위를 너무 초과하기에

Daihatsu Copen 구형

순정 직물 시트, 열선 없는

가장 기본적인 버전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일본 차량은 운전석이 오른쪽이다 보니

한국 기준으로는 조수석 좌석이 더 헤져 있네요.
(허벅지 가운데 부분이 닳아서
색이 하얘졌어요 ㅎㅎ)

뭐 찢어지지만 않았으면 됐습니다.

이 녀석이 어떻게 승차감을 올려주는 진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시트 이식의 경우 원칙적으로
다마스 순정 시트 혹은
다마스 차량에 적용하여
충돌 테스트를 통과한
인증 제품만 장착 가능합니다.

(인증 제품의 경우 예를 들어
스타렉스에서 충돌 테스트를 인증받아
시중에 판매되고 있더라 해도
동일 제품을 카니발에 적용하려면
카니발로 충돌테스트 또 해야 됩니다
그 전에 달면 불법의 소지가 있어요)

자동차 검사 시 문제 소지가 있으며,
그 책임은 장착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만, 다마스는 1991년 출시 차량으로
충돌 테스트 자체를 한 적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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