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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와 비바

다마스 전기차 비바 데칼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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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비바 오너 비바맨입니다.

오늘은 다마스 전기차 비바 데칼 제작기입니다.

이제는 구하기 힘든

순정 전면 데칼과

후면 레터링 데칼입니다.

해당 폰트는 대우국민차 시절에만 잠시 쓰였기에

.ttf (트루 타입 폰트 파일)가 존재하질 않죠.



스티커 실물을 각 1개씩 지참해서

시트지 스티커 제작한다는 업체 1 방문.

레터링의 경우 폰트가 필요하다는 설명.

그렇다면 그림으로 생각해서

스캔 및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일러스트 파일(.Ai)로 만들어서

출력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 그럼 저흰 안할게요.'

살짝 열이 받았지만 이유를 재차 묻고 퇴장.

스티커 제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갔는데

스티커 제작이 안되는 상황.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저희가 고객님 요구 조건으로는 제작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다른 업체를 알아보세요.'

이렇게만 말했어도 웃으며 퇴장했을 건데요.

(죄송할 건 아니니 죄송하다는 말도 필요 없죠. 최소한 '저희가 레터링은 일러스트 작업을 안해서요 고객님 요구 조건으로는 제작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른 업체를 알아보세요.'
라고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다만, 고객의 사정은 알겠지만

저희는 제작을 못한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아 그럼 저흰 안할게요.

이건 누가 봐도

'너 아니어도 손님 많아. 너껀 안해줘. 돈도 안되는걸 무슨 일러스트까지 써서 해달라고 하니?'

이렇게 밖에 느껴지지 않죠.

각종 상업 건물에도 스티커를 제작 납품하는 업체에서

고작 커스텀 레터링 일러스트 작업을 못해준다고요?

폰트가 있을거면 어떤 폰트로 뽑아달라 하겠지

실물 스티커를 왜 들고갔겠어요?

심지어 직원은 수납을 하려고 했으나

일러스트 작업자로 보이는 당사자가

저딴 식으로 고객 응대를 하네요.

그리고 .Ai 파일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뭔가요? 제작 자체는 가능하다는 말이잖아요?

시중에 있는 폰트를 쓸거면 .Ai 파일을 제공 못할 이유가 없는거고

일러스트로 .Ai파일을 제작할 능력이 되기 때문에 노력이 들어간 .Ai 파일을 제공해주지 못한다는 거잖아요?


앞으로 무조건 별점 1점입니다.

꼭 각오하세요.

당연히 업체 역량이 다 다르니

실제로 제작이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딴 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니

납득이 어려웠네요.



업체 2 방문.

순조롭게 일러스트 파일, 스티커 견적 및 구매 계약 체결했네요.

업체 1이 폭삭 망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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