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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와 비바

물바다가 된 비바 바닥, 셀프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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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비바 오너 비바맨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물바다가 된 비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보셨다시피 비바 바닥이 물바다가 됐죠.

이건 분명 맑은 날 일어난 일입니다.

빗물에 의해 일어난 일이 아니란거죠.

그런데 평택항에 문의하니

김포 연구소 혹은 지정 AS센터(인천 ***)를 알려주었고

막상 인천 모 센터에 연락하니

에어컨때문에 절대 그렇게 될 수 없고 빗물 유입일 것이라 말하더군요.

네 물론 비 오는 날 들어온 물이 고여서

안마르고 있던 것일 수도 있으나

비오는날 전혀 반응도 없다가

맑은 날 에어컨을 틀고서 조수석 문을 열었을때

물이 갑자기 홍수난것처럼

문 밖으로 콸콸 쏟아질 수 있을까요?

이건 의심할 구석이 에어컨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혼자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죠.

카페 등 여러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했습니다.

드레인호스를 보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에바 밑에 있는 몰딩을 뜯고서 살펴봤지요.

헐..

보시다시피...

에바 물받이에서 검은 구멍으로 체결돼야할 드레인호스가

아예 없네요.. 헐...

추후 AS 받으러 가서 고치더라도

일단 당장 에어컨은 쐐야겠기에...

근처에서 투명 고무 호스를 구해서

자가정비합니다..

아래쪽 고무 공간이 협소해서 살짝 자른 후 고무호스 연결..
에바 물받이에 직결합니다.

이렇게요.

이제 한동안 차 바닥에 물난리 날 일은 없겠네요..!

그래도 조만간 인천 모 AS 센터에 가서

빗물 누수 테스트는 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증상을 겪고계신 분들은

에어컨 드레인호스 살펴보세요...!!

p.s. 결로는 생길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내기순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온도차를 적게 발생시켜 결로가 덜 생길 것입니다.
(내기순환 모드로 해도 외기가 들어오는 게 문제라 이 부분도 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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