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단말기 셀프 개통 후기

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비바를 계약한 비바맨입니다.

 

오늘은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속도로나 유료도로를 달리다 보면 요금소가 나오기 마련이죠..

 

물론 표를 뽑고 가거나, 현잘이나 카드를 제출하는 것으로도 해결은 가능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겠죠..

 

영업사원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일반적인 차량 구매의 경우

 

카마스터에게 부탁해 두면 세팅을 잘 해주시지만...

 

저희 비바같은 경우는 전부 다 알아서 해야겠죠..

 

그래서 전 하이패스 단말기를 미리 구매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의 방식은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IR방식, 하나는 RF방식입니다.

 

IR방식의 경우 적외선 방식이며,

 

건전지 방식, 충전 방식, 태양광 방식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IR방식의 특성상 적외선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전면부 유리에 잘 부착을 해 주어야 하며,

 

틴팅이 너무 진하면 잘 인식되지 않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RF방식은 주파수 방식으로,

 

차량 앞쪽 내부에(너무 두껍지만 않다면) 숨겨서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시거잭 전원 공급 혹은 배선을 새로 따서 운행 시 전원 공급을 상시로 해 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죠.

 

저는 썬팅을 진하게 할 예정이라 RF방식의 단말기를 구매했습니다.

 

그 동안 IR만 써 보기도 했고, 어떻게 잘 작동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예전까지만 해도 고속도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하이패스 등록을 진행한 것 같은데..

(심지어 룸미러형 하이패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집에서 셀프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등록해 보았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사이트 (EX 하이패스 사이트) 에 접속하여

 

휴대폰 인증, 단말기 종류, 단말기 일련번호 등의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더군요.

 

아,, 컴퓨터에 EX Agent 파일이 설치되는데, 사용 후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결제용 자동충전카드도 별도로 신청하여

 

SM하이플러스카드 (EX 하이패스 카드 단말기 회사와 무관한 민간 회사입니다. EX는 도로교통공사고요)

 

등록도 마쳤습니다.

 

"나는 결제카드도 한국도로공사 EX 껄로 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물론 EX 카드 또한 별도로 존재합니다. 전 굳이 그걸 안만들고 하이플러스카드라는 민간회사 카드로 만들었을 뿐입니다.

 

초창기엔 선불 충전식밖에 없었는데요, 최근 신용카드 충전도 생겼더군요..

(근데 이건 체납 차량이 많은 지 곧 막힐 예정이라네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홈페이지에 관련 글 잘 나와있습니다.) 

 

셀프 등록 무지 쉽고 굳이 영업소 방문 안해도 됩니다. (룸미러형이 아닌 이상)

 

오늘은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음번엔 더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