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쎄고 멀리가는 전기화물차
다마스 전기차 비바 오너
비바맨입니다.
오늘은 구형 센터 콘솔 장착기
마지막 편입니다.
다마스 구형 콘솔 장착기를
처음 읽으신다면
1~6편 먼저 보고 오시길 부탁드려요
아래 👇 링크를 첨부합니당 ^^
https://vivadamas.tistory.com/274
https://vivadamas.tistory.com/275
https://vivadamas.tistory.com/276
https://vivadamas.tistory.com/277
https://vivadamas.tistory.com/278
https://vivadamas.tistory.com/279
주차 브레이크 장력 조절까지
마치고 나면
구형 콘솔을 씌우고
피스 하나, 볼트 두 개 채우면 끝입니다.
(피스와 볼트는
기존 신형 콘솔 고정하고 있던 것들
가져다 쓰면 그대로 호환됩니다.)
구형 콘솔을 장착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형 콘솔은 일본(스즈키 에브리/캐리)이나
한국(다마스/라보)이나 모두
ECU가 없던 시절에 나왔던 부품인데요.
이후 각종 환경 규제 및
전자식 제어장치들이 생김에 따라
ECU가 차량에 추가로 장착되게 됩니다.
ECU의 위치 선정은
일본과 한국의 해결 방식이 달랐습니다.
우선 일본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기존 구형 센터콘솔 앞쪽에
ECU를 추가 체결하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차세대 스즈키 에브리/캐리를 내놓으면서
기존 차량의 금형이 아예 사라지게 되고요.
한국/우즈베키스탄의 경우
ECU를 가리기 위해
컵홀더(유틸리티 박스)를 도입하고
ECU 간섭이 일어나는 주차브레이크 위치를
뒤쪽으로 옮기게 되었죠.
그리고 2021년까지 한국은
기존 차대를 쭉~ 쓰게 됩니다.
(물론 안전규제 때문에
다마스Ⅱ 부터는 보닛 쪽을
좀 더 볼록하게 바꿨죠)
우즈베키스탄은 여전히
다마스를 생산 중이고요.
각종 시거잭 아이템들과
집에서 굴러다니던 컵홀더를
추가 장착해줬습니다.
다른 각도로 본 구형 콘솔 모습
넓은 네모난 쇳덩어리같은 게 ECU고요.
ECU는 구형 콘솔 앞쪽 플라스틱에
견고하게 체결해줬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검은색 케이스같은 건
릴레이 박스입니다.
기존 흰색 철판에 있는 피스 2개 중
앞쪽 피스를 사용하여
함께 물려(고정해) 주었네요.
ECU 고정은 차체 철판을 뚫지 않기 위해
위쪽에만 피스 3개를 박아서 체결했네요.
이건 일본에서
ECU라는 부품이 나타났을 때
사용된 방법입니다.
이렇게 ECU를 세워서 체결하는 것이
구형 콘솔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네요.
다만, ECU는 물에 취약하므로
위쪽에 플라스틱 모자를 씌워주려 해요
위쪽 컵홀더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도 거치하면
물이 뚝뚝 떨어질 수 있겠죠.
확대한 사진
굴러다니던 멀티 컵홀더의 각도를
좀 회전시켜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게 좀 더 낫나요? ^^
더 이상 제 차에서 불용인 것들은
바로 장터행...
필요하신 분 염가에 가져가세요 ^^
필요하신 분 없나요? ㅎㅎ
신형 콘솔도 예쁘긴 하지만
실용성이 너무 떨어지네요.
유틸리티박스 때문에
조수석에 탄 사람의 다리 공간이 너무 좁고
특히 전기차의
주차 브레이크 사이로 들어오는 칼바람엔
쥐약이 따로 없었지요.
순정 기어 부츠도 딱 설치해 주면..!
진정한 완성이네요 ^^
이렇게 길고 길었던 센터 콘솔 장착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긴 시리즈 끝까지 봐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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